원래는 추석빔 때나 재주를 부려보려 했으나 무더운 여름.. 급하게 휴가 여행가 잡힌 김에 바캉스용 옷을 한번 만들어볼까 생각한 주인은....
또다시 재주를 부려보기로 합니다.
재주를 부리기로 결심한 날은 여행일로부터 일주일 남은 시점..
급하게 부랴부랴 준비했지만 그 전에 준비가 덜 되어 휴가지로 가는 도중에 기차에서 열심히 바느질해서 완성을 시켜보았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시착을 하니 언제나와 같이 잘 소화해주십니다.
이때가 만들어 입힌것에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내 새끼 옷은 세상에 단 한벌!!!
그리고....
........실수한점이나 아쉬운 점이 잘 보일 때지요...ㅠㅠ...
이번은 시간이 촉박한 관계상 망사를 뭉틍그려 한번에 달았더니 망사 모양이 너무 일정하게 잡혔....
원래는 2단씩 다른 주름인데.....OTL....
디자인이 예뻐서 다음에 노란색이나 빨간색 버젼으로 하나 더 만들기로 하고 그때는 망사에 정성을 쏟기로 혼자 결심합니다. (...)
요즘 살이 좀 올라서 작은것 아닌가 했는데 딱 맞아 다행이네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고개를 들어 주인의 하는 행태를 보던 멍멍이는...
기지개를 한번 쭈욱-
망사가 10cm 짜린데 좀 짤막한 것이... 다음에 또 만들땐 상의를 좀 길게 해야 할 듯 합니다... T^T
어쨌든 이렇게 몸을 푼 멍멍이는...
사진을 찍지 못하게 파워 난장!!!
저 난장은 카메라를 내려놓고 끝났다 합니다..(....)
급하게 만들어서 허술한 점이 많지만 잘 입어줘서 참 고마워요...ㅜ_ㅜ
이제 날짜도 날짜다 보니...
정말 다음 재주는 추석빔이 되어가는군요.
지난번 일본 여행에서 지른 천과 설빔 만들고 남은 한복천으로 만들기로 이미 계획을 잡아두고 있지요! 야후! >ㅁ<)/
.......하지만 그 전에 자격증 실기시험.......OTL......
추석전에 끝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