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일상에 이벤트 없는 나날.. 연락오는 사람도, 약속도, 친구도 없어서 그런가.. 밤마다 혼맥하는 취미를 새로 만들었는데 마실때는 좋지만 왠지 다음날 더 공허하게 만들어 주는 거 같기도 해요. 예전엔 저의 유일한 삶의 낙인 미드와 영화만 있으면 평생 살 것 같았는데 이제는 집중이 잘 안되고 삶의 이유를 잃은 것 같습니다. 그저 멍합니다. 제발 삶의 활력을 찾고 싶어요. 죽고 싶어도 고통 스러울 것과, 시체문제, 등등 죽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