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난다..술도 취했고...지영이...나보다 한살 많았던...대전에 살았던...니가 생각난다...
우리..연락 안 한지는...어느새...10년 가까이 되어 가는구나...
처음 만났을때가...게임에서..니가 먼저...나에게..크리스마스(연말) 잘 보내라고...
그렇게 얘기 했었지...그리고 니가 먼저 와서 둘이서 만났었지...
처음 만났을때...니가 먼저 나 보러 온다고...ㅇㄷ에 왔을때...
처음으로 깜짝 놀랐었고...너무 귀여웠던 외모에 두번 놀랐었어...
(실제 볼 때 나이보다 어려보였거든....)
그 당시에 같이 공공의적을 볼때 니 모습은 너무 귀여웠어...ㅠㅠ
나는 그 당시 커플이어서...너를 포기했었지..그래서 내 친구르르 소개 해 주고..
그렇게 연락하고 지내다가..내가 군대 갔을때...네가 먼저...아니..
내가 먼저 편지를 보냈던거 같아...그래서 네가 내게 편지를 보내고...
그 당시에 여친이라아 사이도 안 좋았었고...너랑 연락 됐을땐..
너무 좋았어...솔직히 지금와서 후회 하지만..아니 10년쯤(2002년) 전이었을꺼야...
차라리..내가 그 당시 여친 말고 너를 선택했었다면...지금쯤 나느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
그냥 술 취해서....타임머신 같은게 있다면...진짜..10년전으로 돌아가고 싶기도 하고...
미쳐버리겠다...지금 나는 백수에..2달째 놀고 있는데...
갑자기 니가 생각 나는건 내 욕심 이겠지...그냥...지영이 니가 너무 생각 난다...
어차피 오유 같은건 모르겠지만..아니..
눈팅이라도 하면 좋겠지만...그냥 내 인생이 너무 고달프고 안쓰럽고..병신같고...
나는 왜 이렇게 사는지 후회도 되고...술만 쳐 먹는다고...잘 되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렇다..그 당시...그 어렸을때의..내가 너무 바보같고..후회스럽고...
지금 와서 생각 하는 거지만...나는 너무 병신 같이 살았던거 같다...
그냥..술 취해서 하는 말이지만...정말 생각난다...
널 놓쳤던 나도 후회되고...너를 잊었던 나도 후회되고..너를 생각도 안 했던 나도 후회되고...
눈 앞의 공깍지에 씌었던 나도 후회되고...정말..내 인생에서...너를 만났다는 것을..
너무 아쉬워 하고...아쉬워 하고...아쉬워 한다....
혹시나 네가 이 글을 볼 지는 모르겠지만...그냥 생각나서 적어 봤다...
대전에 살던 지영아...그냥 생각나서 적어 본다...술취했으니까..
여기는 술한잔했어요 게시판이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백수인 나도 짜증나지만...8년째...같은 계열 다니던...
나도...지금 일자리ㅏ 너무 안 구해져서....힘들다...
너무 힘들고 내가 병신같고..2달 다 되어 가는 시간 동안 아무 일도 못 구한다는 내 자신한테...너무 짜증난다...
8년 가까이 다니던 회사에서...나왔던 그 당시 내 모습은 너무 통쾌하고 좋았는데..2달쨰 쉬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까...
너무 병신같다...술이 취해서..너무ㅜ 이상한 얘기를 늘어 놓고 있네...이만 끝...
추신 같은거너ㅓ 모르겠고..그냥 1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