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18일 오후 2시 16분 경남 진주시 수곡면 원내리 원외마을 입구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쏘렌토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전모(51·여)씨가 숨지고 운전자 백모(62)씨 등 2명이 다쳤다.

조모(81·여)씨와 이모(59·여)씨 등 버스 승객 26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용차와 충돌한 버스가 도로 옆 비닐하우스를 덮쳐 비닐하우스에서 작업하던 정모(35)씨가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천에서 진주 수곡 방면으로 운행하던 버스가 원외마을에서 도로로 진입하던 승용차와 충돌하고 나서 비닐하우스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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