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못키워본게 한인데 장보러가는길에 길개냥이를, 그것도 제일 좋아하는 치즈냥이로 만났습니다.
이거슨 운명...
돌아보고 앵앵 울더니 제 주위를 계속 뺑뺑이돔.
돌담에 걸터앉으니 옆에 딱 붙어서 머리를 얹습니다. 이거 야생화된 집냥이 아닌지..?
30분이상 고양이를 이렇게.. ლ(- ◡ -ლ) 만지고있어요 그러다가 이렇게 앗차! ლ( `Д' ლ)'
일어나서 가는데도 자꾸 따라와서 떼어내느라 힘들었습니다 (마음이)
군복무중이라 보건소 관사에서는 널 키울수가 없단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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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두고 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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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사에돌아오니 검은티가 황토색으로 변할정도로 털범벅... 후우.. 후우 좋은 털이었다
언젠간 고양이 꼭 키우고싶습니다. 이 고양이같은 개냥이라면 소원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