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고등학교 졸업후 3수를 하였고
3수끝에도 수능에서 많이 미끄러져 지방 국립대 경제학과를 가게되었습니다.
그리고 1학기 하고 군대갔다왔는데 자꾸만 원했던 대학을 못 간거에 대해서 미련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본게 올해는 수능 준비하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여
돈도 벌고 공부도 하다가 내년부터 수능 준비해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수능을 볼 까 생각중인데...
그렇게 해서 입학한다면 26살에 1학년이되고 졸업하면(휴학 한번도 안 할시에) 30살이네요;;;
물론 좋은 결과 내서 미련을 떨쳐버리면 좋겠지만, 30살에 졸업한다는게 자꾸 마음에 걸리네요....
친구들은 저 나이때 되면 각자 직장에서 일하며 돈도 벌고 모아둔 돈도 있을텐데 저는 30살에 졸업하고 그때 시작한다는게 마음이 쫌 불편하네요
요즘 너무 고민이 많아요 ㅠㅠ 원래 다니던 학교로 다시 가고 싶지는 않고 가슴이 아픕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인생 선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