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딩때 직/간접적인 대시 모두 받아봤고 재수끝에 대학와서 썸도 타봤는데 막 설렌다거나 이 사람이랑 계속 같이 있고 싶다고 느껴본적이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주위에 친구든 동기든 가족이든 친척이든 새로 만난 사람들이든 만나면 꼭 연애, 남자,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빠짐없이 꼭끼는데 공감이 가는 것도 아니고 뭐..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럴땐 그냥 고개만 끄덕이거나 멍만 때리곤합니당
그렇다고 또 성욕이 없는건 아니에요. 그래사 참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사실 고딩때는 친구들 연애하는거 지켜보는 입장에서 부랍다고 느꼈었어요. 그 서로 그런 좋아하는 마음을요. 저런게 정말 파릇파릇하고 다신 없을 첫사랑 같은 (저도 어릴때 로망이었기때문네 ㅋㅋㅋ) 거라고 생각해서.
근데 또 어거지로 사귀고 싶진 읺아요. 좋어하는 마음도 없으면서. 음, 어디가 문제가 있는걸까요? 단편적으로, 나중에 결혼생활을 떠올리더라도 좋은 엄마가 되는 상상은 해도 남편과의 애정넘치는 결ㅇ혼생활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아요. 님편없이는 엄마도 될수 앖는데 말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