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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주윗사람들이 저한테 삐지거나 말을 안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642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2tqa
추천 : 0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7/07 22:04:54
저는 30대 남자 직장인이고 매우 소심하고 긴장을 많이 하고 성격이 유합니다.
 
문제는 주윗사람들이 삐지거나 말을 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친구가 우선 저한테 삐져서 절교하자는 말을 몇번 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달래고 달래고 하다가 저도 결국 지쳐서 헤어졌습니다. 이게 얘기하자면 길지만 항상 저한테 삐지고 저는 그것을 달랩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는 멀리 일하고 있어서 서로 안부 묻고 잘지내다가 정말 언제부터 어떻게 지내? 하니까 바쁘다 한마디만 하고 연락이 안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우선 친구들이 하나 둘 떠나자 그것도 얼마 없는 친구가 떠난다고 생각하니 우울증이 왔습니다.
 
그리고 직장 상사한테 언제나 구박받고 혼이 났습니다. 이건 제가 일을 잘하면 되겠다 싶어서 꾹 참고 열심히 하여 지금은 완만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제 후임이 언제부턴가 저한테 말을 안합니다. 그리고 인사도 잘안하고 표정도 시큰둥하고 물론 제가 워낙 낯을가려 원래 말이 잘 오고 안갔지만 이상하게 뭔가 저한테 삐진게 있는지 말을안합니다. 인사를 하더라도 제가 크게 먼저 인사하고 당황스러웠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이게 제가 피해 망상증처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인간관계에 지칩니다 농담아니고 왜 저는 항상 주위 눈치를 보며 전전긍긍하면서 살아야 할까요? 저는 남한테 싫은 소리 한번 안하고 언제나 웃으면서 대하고 하는데 인간관계라는것이 정말 뜻대로 안됩니다. 정말 혼자있고 싶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니 언제나 다른사람들과 부딪쳐야 되겠죠. 해결방법이 따로 없는건 알겠지만 속이 타들어가서 적습니다. 너무너무 신경이 쓰여서 잠도 안오고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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