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6년차인 여성입니다 지금직장에서는 4년차네요
제가 이글을 쓰게된 이유는 어제 제 행동이 제가 생각해도 정상이 아니었던것 같아서에요 
포탈에서 조현병 조울증 사회공포증 대인공포증 다 찾아봤는데 그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이게 정신병이 맞을지 의견부탁드립니다..

팩트 중심으로 제 행동을 서술해볼게요..
일단 제 평소 행동들은 이래요
1. 점심시간에 거의 혼자 사다먹습니다
2. 퇴근하다 출출하면 혼밥잘합니다
3. 친구가 거의없고 연락도 잘 안해요 근데 딱히 필요성은 못느낍니다
4. 회사에서 사이안좋은 사람 한명있긴한데 그정도야 뭐.. 불편하긴 하지만 다른사람들하고는 걍 평범하게 어울립니다

전반적으로 사람을 좋아하지 않고 피하고자 하는 주읜데 그롷다고 남들 시선은 신경쓰지 않는 편 같아요 혼자서 하는거에 거부감이 없거든요

제가 스스로 나 위험한거 아닌가 한 생각을 하게된건 어제 잏들 때문인데요..
1. 지하철안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예수믿고 천국가라며 팜플렛 내밀었는데 너무 싫어서 눈도 안마주치고 폰하던 팔을 가슴쪽으로 쭉 당겼어요.. 이게 불쾌감읗 넘어서 저 사람이 씀찍하다는 기분? 약간 공포도 느꼈어요...
2. 그리고 역사밖으로 나와서 걸어가는데 중간에 어떤 남자분이 불쑥 타블렛을 들이밀면서 지금 폰을 바꾸면..어쩌고 하는데 그것도 갑자기 무서워서 눈도 안마주치고 걍 뛰어버렸어요.. 그랬더니 뒤에서 헛웃음 짓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ㅜ

사실 그런분들 그냥 무시하거나 아님 아니 됬어요 하는게 정상적인 사람들 반응이겠죠? 그렇다고 생각하거 그래왔던거 같은데.. 어제는 그분들이 다가올때 공포를 느꼈어요 무섭더라고요 ㅜㅜ

근데 또 사람많은데나 그런데 잘가고 혼자서 모해도 눈치는 전혀 안보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대인공포증은 아닌거 같은데

이거 제 상태가 정상은 아닌거..맞죠? ㅜㅜ 
초기에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ㅜㅜ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