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교대 2학년에 재학중인 24살 여자인데요.. 제가 타대학에 진학했다가 교대에 가고 싶어 22살에 수능공부를 해서 23살에 입학했습니다
그래서 졸업과 동시에 임용이 된다면 27살에 취업을 하는 건데요.
22살에 저랑 같이 공부하던 애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9급 공무원 준비를 했고
올해 24살에 합격하여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자꾸 저한테 나나 다른 친구들이나 다 24~25에 취업하는데 너는 아직 대학생이냐,
3년 어린 애들이랑 학교다니면 괜찮냐, 하면서 제 자존심을 건듭니다..
제가 23살에 교대 입학했을 때도 그 친구는 아직 공무원 준비 하고 있었는데
그 때부터 좀 태도가 싸늘해지더라고요
뭐 교대가 좋은 점은 나이만 먹고 취직은 안 되는 취업장수생이 안 된다는 점에서 좋은 건데
너는 20살이 아니라 23살에 입학하니까 메리트가 없다 하면서 축하를 하는 둥 마는 둥 하더라고요.
지금도 가끔 만나면
"너는 아직 학교다녀서 힘들겠다~ 언제 임용쳐~"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는데ㅋㅋㅋㅋ
27살에 초등교사 하는게 24살에 9급 공무원 되는 것보다 나이면에서 그렇게 메리트가 떨어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