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같이 살다싶이 집에서 지내는데 오빠의 고약한 말버릇때문에 크게 싸우고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어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계속 끈질기게 붙잡더라고요 . 그래도 헤어지자고 계속 화를내며 짐을싸고 집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과 거리가 너무 멀어서 차를 타야되는데 대중교통이 다 끊긴 시간이였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집에 들어갔는데 제가 온지모르고 방에서 통회하고 있더라구요. 여자랑 통화하는것같은 느낌에 몰래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진짜 여자한테 먼저 전화를 2명한테나 걸었더군요. 핸드폰 확인한김에 뒤져보았는데 그동안 먼저 여자한테 연락한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싸우고 2명한테나 연락을 하고 남자인 친구에게까지 연락했습니다. 제가 집을 나갔을때 저에게 전화를 했다가 남자인친구 - 여자1 -여자2 - 그 다음엔 저에게 3번 전화했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남자친구가 자기가 잘못했다고 앞으로 잘할꺼라고 사과하면서 계속 붙잡길래 한번만 기회를 주자고 마음을 먹고 집에 있었는데 오늘 통화내역을 보니까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오빠는 다른 여자를 바로 만날수있을 만큼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나봐요. 입으로는 사랑한다, 결혼하자면서 어떻게 바로 저렇게 다른 여자에게 전화하고 다음날 아침엔 아무렇지않게 저를 대하는걸까요? 이사람 심리가 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