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을 올렸어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2247403&page=1 복사해서 읽어보시면 알겟지만
방학이되어서 남자친구가 이제 저희집으로왔어요.
근데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평일에 제가 학원가면 남자친구도 강의를 듣거나
전공인 붓글씨를 씁니다.
근데 네 이런건 괜찮아요
근데 장보는 값도 부담안하는데 요리까지 제가해요
저도 학원에서 애견미용을하는데
5시간동안 서서 이것저것하고 드라이하랴 체력적으로 너무힘들어요
제나이는 24입니다.
집에와서는 남자친구가 근처헬스를 끊었는데
헬스가기전에 저녁을 먹기에 좀 차려먹을줄알앗는데
밥을 할줄도 모르네요
제가 항상 땀뻘뻘에 털뭉탱이다뒤집고 어깨며 허리며 아파죽겟어서 집오면 쉬고싶은데
쉴시간이없어요 늘어난 빨래양은 2배에
한끼도 제대로 차려먹지못하는 남자친구때문에
요리도 제가합니다
한번은 화나는건 밥통에밥이없으면 말을햇어야지
카톡으로 제가 국에대충 말아먹어라 햇는데
먹고나서 밥이없는걸 알앗으면 말을해야지
제가요리다하고나서 밥풀라고 봣더니 밥이없아 진짜 너무화가나더라구요
순간 내가무슨 주부가된것같고 내가 지엄마라도된것마냥
진짜 스트레스 받아요
더웃긴건 제가 잔돈같은걸 냉장고위에올려놓으면
학원이가깝긴해서 운동겸 걸어다니긴하지만
가끔 버스를 타고가는데
그러려고 올려논돈을
말도없이 담배살때 지 지폐가 모자란걸 자기돈마냥그냥 가저가쓰더라구요 한마디도없이.
이 삼천원 가지고 째잔하게굴려는게아니라
진짜 너무하다싶더라구요.
안그래도 반찬도 김치는 입에절대안대고
김치찌개도 물론이고
고춧가루음식은 거의안먹어요
거기다가 가끔 제가 술먹고싶어서 먹으려고 하면
원래 소주 잘만먹던놈이 한번 홈플에 장을보러갓는데
와인 고른다길라 저도마실라고 골라라햇더니 그뒤로 앞으로 와인만 먹겟데요.
그럴거면 자기집에가서 하던지.
한번도 나와살아본 경험도 없는 남자친구라 뭘 모르는건지
자취하는집과 살림하는집 구분을 못하는건지
저도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만나는거
솔직히 아직은 좋아서 만나요 근데 정말 이런문제에대해서 너무 스트레스네요 어떡해 말을 해야지만 서로 싸우지않고 남자친구한태 좋게알아들을수있게말을 할수잇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