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성격같은건 잘맞는편인데 서로 가치관이나 생각하는게 너무 달라서 맨날 싸우네요
이제 그만좀 싸우고싶은데 헤어지는건 싫고 사랑은 하는데 싸울때만되면 진짜 너무싫고 어떻게 저렇게 생각을하나 싶네요;
얼마전에도 크게 싸우고 화해해서 서로 말도 조심조심하고 생각도 한발양보했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어안이 벙벙하네요
점심을 나가서 먹고 저녁을 해먹기귀찮고 하니까 대충포장해서 이따가 집가서 먹기로햇는데
갑자기 저보고 7시에 저녁먹을거라고 어제처럼 5시에 먹자고 할 생각하지말라고그래서
5시에 배고프면 그때 먹어야지 5시에 배고픈데 7시까지 기다렷다가 먹어야되냐니까
보통사람은 7시에 배고프고 7시에 저녁먹는게 정상이래요;
그래서 제가 왜 니가 정상과 비정상을 정하냐고 내가 7시에 배고프면 그때 먹는거지라고 했더니
자기네 학교는 저녁을 6시반에 먹었다고 다들 이렇게 먹으니까 이게 정상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우리 학교는 5시반에 저녁을 먹었었는데 저한테는 이게 정상이고 너네학교가 비정상아니냐고 햇거든요
암튼 제가 저보고 비정상이라는 말투에 기분나빠서 이런식으로 계속말햇더니 저하고 말도하기싫다고 하더니
저녁사온걸 지는 안먹는다고 저보고 다 먹으라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저도 안먹는다고 버리던지 알아서 하라고했더니 길가에 집어던지고 지혼자 가네요;
아니 저는 그냥 크게 싸울생각도 아니였고 그냥 비정상이라는거에 기분나빠서 그랬던건데
혼자 갑자기 저렇게 화내니까 놀래고 애초에 저가 하는말은 다 틀리고 자기가 하는 말은 다 옳다는 식이에요;
제가 논리적으로 파고들면 화내고 우긴다고 자존심을 하나도 굽힐줄 모른다고 그러고
이제 점점 끝이 다가오는걸까요? 제대로 설명못드리고 횡설수설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