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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이렇게 살줄 알았으면 돌아오는게 아니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640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끄얼러러러
추천 : 1
조회수 : 73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6/29 08:47:45
저희집은 꽤 콩가루에요

과거를 요약하자면

1. 아빠의 지속적인 바람
- 상대는 들킬때마다 바뀜. 
- 들킨것만 세면 8번에서 9번된듯

2. 언니를 제외한, 엄마랑 나는 매일같이 맞고삼
- 여름엔 멍때문에 짧은옷 자체를 입을 수 없음
- 한동안 못걸어다님
- 아빠는 언니를 예뻐함
- 때리는 무기는 망치나 가끔 칼, 주변 물건들.
- 입원한적 있음

3. 우리동네는 우리집 사정을 다 알고있지만 입다뭄
- 보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이 아빠 선배라고 봐줌
- 아빠가 엄마를 나쁜년으로 만들어서 얼굴 못들게만듬

이럼에도 신고 못하는 이유는 돈.
엄마는 돈을 못벌나이, 언니는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나는 선천적으로 몸이 약함. 자주 쓰러짐
아빠만 돈을 버는상태라 기댈수밖에없음 

대학에 도망치다시피 와선 살았다. 오죽했으면 그 좋은 대학들 다 냅두고 가장 교통이 안좋은 학교로옴. 미래보단 살기를 선택.
뭣하면 선배나 친구네 집에서 살 수 있었지만 그래도 반년이나 지나서 희망을 걸고 살던곳에 옴

도착할 땐 딸을 반겨주는게 아니라 왜왔냐식

밥을 먹긴 커녕 와서 혼자 라면먹음
아빠는 매일같이 술마심
엄마는 말도안함

두번째날은 무난하게 저녁밥만 줘서 그것만먹음.
저녁도 아빠가 먹다 남겨서 생선인데 살이 얼마 남지도 않은 뼈다귀에 억지로 살을 벗겨내다시피 밥에 물말아먹음.

온지 세번째날 새벽 엄마가 나에게 욕. 아빠는 일어나자마자 욕.
아침밥을 주길래 근 7년간 처음으로 아침먹어봤음.
밥먹는데 엄마아빠 다른방가서 신나게 내욕함.

아빠는 출근하는 순간까지 욕.
엄마는 아빠 출근과 동시에 욕하면서 때림. 니 죽여버리고싶다면서 때림.

지금은 안맞으려고 숨어있는중.
나머지는댓글로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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