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독실한 기독교 입니다 저는 천주교를 다니다 현재 냉담자 입니다
만난지 일년 남짓 되어 그 남자가 원하여 교회를 나갔습니다 물론 탐탁치는 않았습니다. 남자는 옆동네 (1시간거리) 교회를 다녀 저희집 근처 교회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탐탁치 않았으나 그래도 매주 일요일은 아니지만 일이 있는 날이 아니라면 (적어도 격주로는) 교회에 나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저는 천주교, 기독교 둘다 같은 예수님을 믿는다 생각하기에 큰 거부감 없이 미사 보듯이 예배를 다녔습니다 교회를 다닌지 일년이 우리가 만난지 이년이 지났습니다 헤어지자고 합니다 제가 교회에 다니지 않아서 그렇다고 제가 술 먹는것도 싫고 욕 하는것도 싫고 부모님이 교회 다니지 않는것도 싫다고 합니다
내가 더 잘할께, 날 버리지 말아줘 말이 목구멍 까지 솟아오르지만 부모님 교회 다니지 않는 것은 어떻게 할수 없어서 차마 말하지 못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