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안그런척합니다.
예전에는 티가 많이 났을거에요, 그런데 상대방의 관심을 요하는 제 행동에 환멸도 느끼고..
제 자신도 너무 비참하고.. 그래서 학교를 졸업하고는 더 이상 그러지 않았어요.
여자친구도 있지만.. 여자친구와 항상 함께하는 건 아니에요.
장거리라 한달에 한 두번쯤 봐요.
지금 시험준비한지 좀 되서...
항상 이 맘때쯤이면 너무 외롭고 지쳐요. 안그런척하려고 더 힘들때도 있어요.
공부 중이기도 하고, 내 자신도 비참하고..
오히려 더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도 안해요.. 그냥 속으로 삭혀요.
잘 삭히는데.. 오늘은 좀 힘드네요.
그래도 내일이면 여자친구 만나요.
....... 참 힘들죠.
관심종자 안되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지쳐요. 하하.
그래도 먼저 다가오지 않으면 다가가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