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경험은 없습니다 살면서 여자한테 고백해본 적 딱 1번이에요 물론 실패했구요; 살면서 호감으로 이성적으로 제가 여자를 좋아한 적은 29살 인생에 다섯번 정도입니다 다 한국인분들이고 다 짝사랑이네요 반대로 여자분들이 저를 좋아해준 적은 세번 있습니다 한명은 일본인, 한명은 한국인, 한명은 중국인 이었는데 일본인 분은 5살 연상이었고 한국인 분은 5살 연하였어요 중국인 분은 3살 연하였어요 결론은 세분과는 관계가 진전이 안되었습니다 제가 세분께 호감은 있어도 그 세분을 좋아한다고는 안느껴 지더군요... 그리고 저는 여성의 외모 중에서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두가지 입니다 여드름이 잘나던 저와는 다른 매끄르한 피부를 가진 여성분과 특색이 없는 모나지 않은 얼굴입니다 제가 봐도 여성을 볼때 꽤 까다로운 것 같기도 하네요 참고로 다른 부분의 끌리는 점은 편안한 대화가 잘되는 여성이 좋습니다 제가 주로 이야기를 듣더라도 이쁘게 말하는 여성분이면 대부분 제가 반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인 면도 있고 어느 부분에선 외향적이고 그렇습니다 제 가족들은 제가 성격이 좀 유별나다고 하네요 그런 소리는 살면서 꽤 들어왔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지금 이 상태로 몇 년을 지나가다 보면 쭉 모태솔로가 될 것 같네요 제가 그렇게 잘생긴 것도 아니고 여성분께 매력적인 부분으로 다가갈 만한 것도 이젠 별로 없고... 나이가 29살이 되니까 해탈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성과의 찌릿한 대화도 이젠 별로 신경 안쓰게 되고 인간관계에서 점점 피곤함을 느끼게 되어서... 점점 이성교제의 가능성이 닫혀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참고로 이성 동성과의 성접촉 경험이 전무합니다 아 제가 고백한 여성분의 손을 잡아본 적은 있습니다 완전 심장 터질뻔... 4살 연하의 그 여성분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나이값도 못하고 철이 없었던 거 같네요 사귀지도 않는데 손 잡아봐도 되냐고 물어보고 된다고 해서 잡아보기도 하고... 완전 웃기네요 고백하고 다음날 차여도 할 말 없었습니다 거절당한게 당연한 듯 하네요 이대로면 평생 독신에다가 숫총각이 되어서 결혼도 못하고 죽겠는 건 아닌지 고민됩니다 이래뵈도 이성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고양감을 이룰 대화를 해보고 싶거든요..남자로서 여성을 좋아하긴 하는지라... 여담이지만 사실 사랑하는 여성분과의 제 2세도 보고 싶긴했는데... 나라가 많이어려워서... 안낳는게 좋은거 같기도 하고 ...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 저 말고도 있으신가요? 이상 29살 모태솔로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