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날 캠핑을 다녀와도 좋다는 부인마님의 윤허에 따라 혼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치킨을 못먹었으니 이번 캠핑엔 치킨을 먹기로 했습니다
마침 몇일 전 식극의 소마 라는 만화를 보고 난 터라, 이번엔 가라아게 롤이다! 라며 준비를 시작합니다
일단, 닭북채를 사서 살만 발라냈습니다.
칼을 막 가져와서 해체가 좀 힘들었습니다ㅡ.ㅡ;;;
해체 후 소금, 후추, 청주와 간장을 때려박아 조물락 거려줍니다,
그리고 아이스 박스에 담아 한시간 정도 숙성을 시키며 니나노오~
숙성이 대충 되면 꺼내서 계란 한알 전분가루 좀 섞어서 튀겨줍니다,
먼저 가볍게 한번 튀기고 좀 식혔다가 강하게 한번더.
초 바삭바삭한 튀김을 연성했습니다.
또띠아를 대충 쥐포굽듯이 구워서 상추 깔고 파채넣고 후추 한번 더 뿌란 후 소스를 부어줍니다
스윗칠리소스를 가져갔는데 영 맛이 구려서 한번 끓여서 향을 좀 날리고 설탕하고 레몬즙을 첨가해 맛을 잡아줍니다.
완 to the 성
다 만드니 한 4롤 정도 나오더군요.
먹다 질려서 욕나올뻔 했다능.
만화를 보면 이름도 알수 없는 재료가 나오는데 까짓거 뭐 있나요??ㅎㅎㅎㅎ
1. 사진을 어떻게 돌려야 할지 몰라서 죄송합니다.
2. 변변찮았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