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저희집 미중년들 사진 올려요.^^
블랙랩 6살/ 크림랩 5살/러블냥6살/ 놀숲 6~7살 추정.
날이 더워지니 엄청난 양의 털을 뿌리고 다니는 내 사랑들입니다.
러블냥이는 두세달전 원인모를 하반신마비가 와서 죽다 살아난 아이랍니다.
갑자기 제 곁을 떠나는 줄 알고 가슴 졸였는데..너무도 운 좋게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열심히 나방 잡고 다니세요~^^
이 사진은 다리 운동하라고 산책나왔다가 잠시 쉬는 중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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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이는 쫄보냥 놀숲아이예요. 엄청난 쫄보라 제가 앉아있다 일어나기만 해도 깜짝깜짝 놀랄 정도예요.
울집에서 애교가 가장 많은 녀석이예요. 만져주기 전까지 무지하게 말많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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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들.
나이가 들더니 잔꾀만 늘어서 틈만나면 도망가는 블랙랩과 한창때라 그런지 미쳐날뛰는 크림랩.
순한 눈빛이 참으로 이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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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산부인데..
요 녀석 자꾸 제 배위에 올라와 이렇게 안아주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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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얼굴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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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질질~에잉 드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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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한해 건강하길 바라는데...
나이들이 있다보니 크고 작은 병들로 병원을 찾게 되네요..
언젠가 떠날 걸 알고 있지만 준비없이 갈까 마음 졸여요.
좋은 곳에 가기 전에 꼭 말해주고 갔으면 좋겠는데.. 저만의 바람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