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1살인데 아직 부모님께 말은 못했습니다.
사귀고 있는 사람도 없어요. 부모님께 속인 채 누군과와 사귀면 뭔가 죄책감이 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집안이 기독교 모태신앙이라서 더더욱 말하기 힘듭니다.
게다가 엄마는 제가 동성애자임을 추측하는 눈치신 것 같은데 이마저도 부정하는 건지 빨리 장가 보내야 할 텐데라던가
사귀고 있는 이성친구 없냐던가 그런 이야기를 꺼냅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대로 쭉 숨기고 살아갈까요? (들키든 안 들키든 간에) 미리 밝히는 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