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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오유 형들. 넘치는 성욕 어떻게 해야합니까?
게시물ID : gomin_1636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tb
추천 : 1
조회수 : 105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6/16 09:11:13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혼자 마음을 가다듬는 행위도 잘 안 하고
 
무엇보다 여자한테도 별로 관심 없었던 저였는데
 
요새 성욕이 너무 넘쳐서 미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여성을 보며 이상한 생각을 하거나
 
아무하고 자고 싶은 생각은 안 드는데
 
지나가다 여성과 팔이 닿거나 여성이 머리 넘기거나 묶는 모습만 봐도
 
제 아래층 동생이 풍선을 붑니다.ㅠㅠ
 
또 여자와 너무 가까이 붙어 있으면 땀이 뻘뻘 나고 정신을 못 차리구요.
 
여성과 밀접한 공간인 지하철에선
 
눈을 감거나 심각한 생각을 하면서 가는데 정신을 집중해야 하기에
 
지하철 타는 게 힘듭니다.
 
마음을 가다듬는 행위를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데
 
건전한 사회생활을 위해 월화수 모두 동생의 니즈를 충족시켜주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아침도 절 명상의 세계에 초대하는 
 
동생과 성욕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요?
 
사춘기 이후로는 처음이라 죽을 때가 돼서
 
빨리 씨를 뿌리려는 세포들의 깊은 뜻인지
 
어우 죽겠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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