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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에 대한 간단한 일화..........ㄷㄷ
게시물ID : humordata_787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버노바
추천 : 15
조회수 : 9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5/14 16:22:34
조수미가 성악계에 처음 등장했을 때 전세계가 충격 그 자체였다. 








그녀는 매우 어려운 곡도 특유의 맑고 자연스러운 고음으로 잘 소화해내었다.









특히 마술피리에서의 밤의 여왕역은 당시 전세계에서 3명 정도의 소프라노만이 그 높은음을 소화할 수 있는 까다로운 배역인데도 

조수미는 완벽하게 그 역을 소화해내 전세계의 공연장에서 초청을 받고 있다.









그런데 밤의 여왕보다 더 어려운,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곡이 하나 있었다.







 
슈트라우스가 1912년에 작곡한 <낙소스의 아리아드네>의 체르비네타의 노래는 최고음(F\#)으로 20분이 넘도록 쉬지 않고 불러야 하는 고난도 곡이었다. 









당시 슈트라우스는 음악은 좋았지만 인간이 이 곡을 부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악보의 일부를 수정했었다. 









그래서 모든 성악가들은 수정본을 부르게 되었는데, 수정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를 완벽하게 부를 수 있는 성악가 또한 그리 많지가 않다.









그러나 1994년 전 세계가 경악할 만한 사건이 프랑스에서 발생한다. 









사실 수정본을 불렀어도 대단한 성악가로 극찬 받았을텐데 조수미는 이 곡을 원본으로 부르는 기록을 남겼다.









감탄을 넘어서 경악스러운 순간이었다.









당시 규모가 큰 공연이 끝나고 나면 유럽 신문에선 그 공연에 대한 평가와 분석등을 크게 실었었다.









신문은 꽤나 까다로운 편이라 중간정도 해도 혹평을 받기 쉬웠다.









하지만 이 신문은 조수미에 대해 비평을 넘어선 존재라고 언급했다. 









조수미의 노래를 평가할 수 있는 사람은 전세계에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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