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때부터 26살 지금까지 한 시도 게임을 놓아본 적이 없네요
태생이 찐따라 친구를 잘 못사귀고 외모도 외소하다보니 점점 게임에 빠져들었고
현실에서는 즐거움을 잘 못 느끼고 가상 공간에서 쾌락과 슬픔, 분노 등 인간이 느낄 감정을 다 느낍니다.
그렇다고 잘하는 게임 있는 것도 아닙니다...그냥 인터넷 중독, 게임중독...그것도 혼자하는 게임 (롤, 서든, 피파 이런게 아닌 외국 유명 게임사 싱글게임들)
현재는 26살...고졸....
부모님은 저한테 투자한 게 큰데 제가 게임중독인걸 숨기고 살아서 이해를 못하시고요...부모님이 엄청난 엘리트시거든요 스카이는 아니지만 그 밑에 대학 나오셔서 두분 다 대기업 간부...
자살충동도 많이 듭니다. 살도 많이 빼서 여자들한테 대시도 받고 사귀기도 했는데, 막상 사귀니까 별 재미가 없더라고요....제가 사람하고 뭘 같이 꾸준히
하는게 익숙치 않다보니....처음에만 공을 들이다 금방 식고....그러다 여자들도 떠나고....
친구라고는 딱 2명 있는데 자주 볼 수도 없습니다. 두명 다 지방에 있어서.....
미치겟습니다 미래가 무섭기만 해서 회피하고만 싶고....악순환의 반복이네요. 본인이 가장 잘 아는데 끊어내지 못하는 쇠사슬을 어찌 끊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