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밀양으로 놀러 갔다 왔습니다.
테라스에서 고기 구워먹고 있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어디선가 나타났어요~
만져도 가만히 있고 부비적 부비적 거리면서 애교도 많던 고양이!!!
다음 날 아침에 한마리 더 출몰!!!
알고 봤더니 앞집에서 키우는 다랑이, 그랑이!
냉장고 앞에서 멀뚱멀뚱 쳐다보는 그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처음에 그랑이가 크기도 크고 무늬가 호랑이 같아서 야생 삵인 줄 알았어요
뱅갈 고양이라고 하네요~
다랑이가 고기 구워먹은 솥에 관심을... 킁킁킁
남의 집 감나무 밭을 휘젖고 다니는 그랑이!
다랑이는 애교가 많은데 그랑이는 엄청 도도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까이 좀 오라고!!!!!!!!
냇가에 발담그러 가려고 앞집을 가로질러서 가다가
새끼 4마리가!!!
다랑이가 엄마 고양이, 그랑이가 아빠 고양이!
쪼꼬만한 애기들이 젖먹고 폴짝 폴짝 뛰어노는데 얘들도 사람을 경계하지않고 순둥순둥했어요!
쪼꼬미 애기냥들!
4마리 다 색이 다른게 신기방기~
고양이 정면 사진 찍기가 쉽지가 않음...
애기냥이들이 똥꼬발랄하게 우다다다닥 뛰고 장난쳐서 사진이 거의 다 흔들렸어요ㅠㅠㅠㅠ
앞집엔 고양이 가족들말고 무이라는 개도 있어요!
묶여져있는데 무이도 순둥순둥하고 반갑다고 꼬리흔들고 막 박치기 하듯이 달려 듦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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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의 돌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처만 가도 달려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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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무이!!!
놀러 가서 멍멍이랑 고양이랑 재밌게 잘 놀다왔어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 여름에도 또 가서 애들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