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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든 김재범이든 결론은 이거랑 똑같은 듯 합니다.
게시물ID : london2012_163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1
조회수 : 7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8/09 23:31:18

MBC PD수첩 - 황우석박사편



그 분이 권위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결국 연구결과 조작으로 인해 망명을 가셨죠.



한국은 잉글랜드처럼 아직 관대하지 않습니다.



선수든, 민간인이든, 정치인이든, 재벌이든



이미 국민들 마음 속에 그 사람이 아무리 잘난 짓을 해도 '도덕적 잣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전 미대통령 클린텅 섹스스캔들


제라드 술집 폭행사건


발로텔리 난동사건


추신수선수 음주운전 사건



우리나라였으면 벌써 매장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랬고


이천수가 그랬고


최성국 선수.



대한민국은 도덕적 잣대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깨끗하지 않으면 질타를 받죠.


그럴리는 없겠지만 박지성 선수가 음주운전을 해서 사람을 다치게 했다면? 


무한쉴드를 받을 수 있을까요?


GD는 아직도 마약으로 놀림받고


티아라는 왕따가 되었고


닉쿤은 잠시 들어가 있고


강인도 구속 소리가 계속 나옵니다.


공익 간 것 가지고도 까이는 곳이 대한민국입니다.


법이 맞다고 해도 도덕적 잣대에서 사람이 벗어날 수 있는 완벽 쉴드는 없습니다.


그건 손연재선수든 김재범 선수든 벗어날 수가 없죠.


하지만 우리가 황우석박사의 연구 결과를 보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처럼


성적은 어쩔 수 없을 겁니다.


지금 예선 4위인가 했다고 하는데 그건 뭐라 할 수 없죠.


결국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싸움이 난다고 봅니다.


잉글랜드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제라드가 술집 폭행사건으로 인해서 팬들 사이에 욕을 먹고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아직도 캡틴 제라드죠.


존 테리 역시 그렇지 않나요?


존 테락 한국사람이었으면 이미 빠이빠이 아닙니까?



어디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잘못은 그냥 넘어가지는 못하는 부분이라 봅니다.


그건 충분히 해명이 필요하고요.


사람을 속이는 건 하면 안 됩니다.


그건 세포 복제 최고 권위자 황우석 박사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올림픽 유도 최고 권위자, 리듬체조 국내 최고 권위자도 피해갈 수 없단 뜻입니다.


응원과 질타를 어찌 하는 방법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건 법을 어기거나 사람을 속이는 잘못은 분명 문제가 있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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