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산지 두달정도 되어가는데 그동안 발바닥만 조금씩 밀어주다가 큰맘먹고 확 밀어버렸어요^^ 자기털을 엄청나게 아끼는 아이라서.. 항상 풀콧을 유지해왔는데 얼마전 크게 다치면서 큰수술을 하고 털을 싹 밀었었거든요^^ 다시 열심히 길러주다 올여름은 유난히 더워하더라구요.. 빡빡 밀어버리려다가 털이 너무없으면 아직도 몸이 안좋은데우울해할까봐 판타롱으로 결정했어요! 시작하기전에 구글에서 판타롱컷 몇장 찾아보고 연습할겸 천천히 휙휙 깎아보았는데 얼추 비슷한것 같기도.. 꽤 괜찮은것 같아서 자랑겸 사진한번 올려봅니당! 사진은 리플로 올릴깨요^^ 혹시나 말씀드리지만... 믿으실진 모르겠는데 머리묶고 푸는것과 하루에 한시간 브러싱 그리고 두피맛사지를 칼같이 지키는 아주까탈스런 강아지와 살고있습니다ㅠㅠ 머리는 최대한 두피에 무리가지않게 느슨하게 묶어주고 있구요^^ 낮에는 머리를 안묶어주면 꼬라지를내요.. 밤에는 자기전에 묶은거 안풀어주면 또 꼬라지를내요.. 그리고 잘때까지 두피맛사지를 해줘야 잠이들어요.. 우려하시는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