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죽고싶은 마음을 혼내지말고 화내지말고 그냥 이해받고 위로받고싶다
게시물ID : gomin_1634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XFrY
추천 : 0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6/08 22:06:47
화내고 혼내고 뭐라할수록
나는 더 자주 죽고싶어요

손 좀 잡아주지

이 마음 숨기고 웃을수록
속이 썩어가요

나는 
진짜 확 죽고싶어요

팔목을 커터칼로 그어
천천히 살이 벌어지는걸 지켜본 적 있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더라고요

그대로 혼자 병원가서 꿰매고 왔어요.
 
손목도 그렇게 그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벌어진 틈을 긋고 긋다보면 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에게 피해안가게 죽으려고 여러 고민을 했었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그게 다 뭔 상관인가 싶어요

이제 죽으면 나는 죄책감도 느끼지 못할텐데

당신은 그런 부모이고
당신은 그런 남자친구이니
알아서 살아
마음 좀 찢어져봐.
 
나는 몇번이나 손을 뻗었어요
그 손을 외면하고 밀쳤잖아 니가
 
 더 혼날까봐
이제 진짜 버틸 수 있을때까지는

참기만 할게

참아지는 만큼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