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현지 시간) 남성 패션 전문 매체인 'GQ'는 한국의 '갈아만든 배'의 숙취 해소 효과를 소개했다.
매체는 "계란을 먹거나 겨드랑이 아래 레몬을 문지르는 등 세간에 떠도는 숙취 해소 방법들은 항상 별 효과가 없다"며 "최근 SNS 사이에서 한국의 "갈아만든 배"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갈아만든 배'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 연방과학연구기구(CISRO)에 실험을 요청하기도 했다.
실험 결과 연구진은 "음주 전 사람들에게 '갈아만든 배'를 한 잔 마시게 하자 다음날 믿을 수 없을 만큼 두통이 완화됐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를 이끈 매니 녹스(Manny Noakes) 박사는 "'갈아만든 배'의 정확한 효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알코올 흡수를 억제하고 소화를 빠르게 돕는 효소가 있다고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갈아만든 배'의 숙취 해소 효과를 접한 외국의 애주가들은 도대체 어디가면 저 음료수를 구할 수 있냐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출처 | http://www.insight.co.kr/article.php?ArtNo=34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