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라이프팀 = 한 달 간격으로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깊은 절망에 빠져 방황하던 저는 흰순이와 흰돌이를 입양한 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새 삶이 시작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돌보고 책임질 가족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당이 있는 뚱아저씨 집에 진돗개 두 마리가 새로 왔다는 소문은 동네 아이들에게 순식간에 퍼져나갔습니다. 특히 강아지를 좋아하는 여자 아이들은 무척이나 뚱아저씨 집에 오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부모님들에게 허락을 받고 집에 놀러올 수 있게 했습니다.
성견이 된 흰순이. © News1
흰순이와 흰돌이를 보러 온 동네 아이들. © News1
천사표 흰순이(왼쪽)와 개구쟁이 흰돌이. © News1
흰순이와 흰돌이, 그리고 럭키(왼쪽부터 차례대로). © News1
다친 럭키의 곁을 며칠 동안 떠나지 않던 흰순이. © News1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가 된 흰순이와 럭키.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