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감정을 온전히 상대에게 쏟아내고 상대방의 감정을 받아들이는게 연애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빌어먹을 썸이라는 말 때문에 내 감정을 쏟아도 상대는 그중에 맛있는 부분 1,2만 골라먹고 나에게 돌아오는건 되도않는 감정의 쓰레기들 뿐이다.
사귀면 사귀는거고, 아니면 아닌거지 그놈의 썸은 빌어먹을 -_-....
다 까놓고 이야기하면 썸은 사귀기 전의 달달한 상태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이건 그냥 싫고 나쁘고 자기에게 부담되는건 아에 하지 않고 재미있고 쉬운것만 하겠다는 것 아닌가 싶다. 세상에 그렇게 특정 대상에게만 좋은 이야기가 어디 있나. 100이 있으면 50은 좋고. 30은 나쁘고 20은 애매한 것 아닌가..
비슷한 의미로 밀땅도 싫다.
서로 사랑할 시간도 아까운데 간보면서 내가 이만큼 밀었으니까 이제는 이만큼 당겨야지... 사랑은 계산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사랑도 연애도 다 계산인 것 같다. 감정이 아니라 이성으로 하는 것.
그냥 하던대로 모쏠로 계-속 살아야겠다. ㅂㄷㅂㄷ
ps1. 서로 좋아하는 것 같으면 고백하시라,
ps2. 제가 말하는 밀땅은 연애중에 매너리즘을 극복하기 위해 방법을 바꾸는 것이 아닌 계산적으로 이만큼 당겼으니 이만큼 밀면 이 사람이 이 정도의 행동을 하겠지 이런걸 다 컨트롤하려는 것입니다. 오해 안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