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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를 낳았나 봅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63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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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밥먹고다니뉘
추천 :
13
조회수 :
1928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5/10/12 18:55:28
다음 달이 첫 생일 되는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사정상 시골에 있는 처가에 맡겨 놓고 있지요.
어제 장모님께서 아들 놈을 업고 장에 같이 다녀오시다가
이웃집 할머니를 만났는데 아이가 귀엽다고 '만원' 한장을 주셨답니다.
근데 이 놈이 이걸 받고 손에 꼭 쥐고는 장모님이 달래도 주지를 않더랍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엄마(와이파이님)을 보자마자
씨
익 웃더니 꽉 쥐고 있던 만원을 건내주었답니다.
아...
귀여운데, 저만 귀여운 건가요?
출처
처가에 있는 와이파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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