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걸려서 일주일째 골골대고있는데
오늘 회사 근처 자주가는 편의점에 들렸어요
아침을 못챙겨먹으니 편의점에서 삼김을 사고 약먹으려고...
계산을 하는데 아침마다 보는 알바님이 쿨럭거리는 저를 보시고는
"감기걸리셨어요?"
"네 ㅠㅠ"
"엇 잠시만요...!!"
하시더니 가방에서 사탕같은걸 하나 꺼내주시네요
"이거 제가 먹는 약인데 사탕처럼 녹여드시면 돼요!!"
ㅠㅠㅠㅠㅠ
아침부터 이리도 훈훈해도 되는겁니까 ㅠ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
담번엔 알바님에게 박카스라도 한병 드려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