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모쏠로 살다가 처음으로 남친이 생기고 7개월 된 30대 녀자입니다.
나름 성적 욕구는 적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 비스무리한 것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요. 어떻게 하는지도 모름;;;;
남친하고는 장난스럽게 쪽 뽀뽀 몇 번 정도 해 본 거랑 남친이 가슴 한 번 만졌던 거 정도...;;;
남친과는 결혼 얘기가 오고가는 상황이고 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상태고
이제 슬슬 상견례 얘기가 나오고 날짜를 언제로 하느냐 얘기가 나오는 상태인데
사귀고 한 4개월 되었을 때부터 남친이 전화할 때마다 들이대(?)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서...
자기랑 침대에서 같이 자고 싶다
자기 목소리 듣다 보니까 그게 섰다(?)
자기 속에 들어가고 싶다... 뭐 기타등등... 아이고 남세스러워라...;;;;;
진짜 전화할 때마다 얼굴 새빨개지고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막 말 더듬다가
아 오빠 못하는 말이 없다고 그러고 팩 전화 끊게 되는데;;;;
진짜 몰라서 여쭤봅니다만 이거 제가 뭐라고 반응하면 되는 건가요ㅠㅜ?
연애게에 쓰고 싶었으나 익명이 여기밖에 없어서 쓰고 사라집니다...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