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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여자 꾹쑤니의 오크녀에서 평범녀가 되기까지..(사진有)
게시물ID : humordata_7859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꾹쑤니
추천 : 17
조회수 : 1729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1/05/11 15:59:11
안녕하세요! 저는 오유를 무진장 사랑하는 숙녀 꾹쑤니 입니다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먼저 말씀 드리자면 어버이날 부모님을 뵈러 대구에 가게되었는데 내가 정말 최고로 뚱뚱했던 시절 사진이 있었습니다 언니랑 보면서 박장대소하고 졸업사진보고 박장대소 ...... 하........ 그래도 지금은 어엿한 여자가 된 저는 내가 정말 이랬었나?! 하는 의아함도 있었고 지금은 이렇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라는 안도감도 있었습죠 ㅜ_ㅜ 그래서 저의 변신과정을 보여드릴까해서 글을 씁니다! 모두의 편안을 위해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 오.. 나도 이런 말을 할때가 오는구나.음슴체 넌내꺼야) 안녕하세요! 저는 오유를 무진장 사랑하는 숙녀 꾹쑤니 입니다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먼저 말씀 드리자면 어버이날 부모님을 뵈러 대구에 가게되었는데 내가 정말 최고로 뚱뚱했던 시절 사진이 있었습니다 언니랑 보면서 박장대소하고 졸업사진보고 박장대소 ...... 하........ 그래도 지금은 어엿한 여자가 된 저는 내가 정말 이랬었나?! 하는 의아함도 있었고 지금은 이렇지 않아 정말 다행이다... 라는 안도감도 있었습죠 ㅜ_ㅜ 그래서 저의 변신과정을 보여드릴까해서 글을 씁니다! 모두의 편안을 위해 음슴체를 쓰겠습니다!!!! ( 오.. 나도 이런 말을 할때가 오는구나.음슴체 넌내꺼야) ↑먼저 애기때 사진 입니다. 딸둘을 낳은 엄마는 시부모님에게 눈총을 받고 살았었죠. 그러다 셋째인 저를 임신했을때 무당을 찾아갔는데 제가 남자라그래서 우리 엄만 얼쑤 좋다 ♪ 하며 저를 순풍 낳았는데 아니 이게 뭐야? 우리 아이가 고자는 아닐테고..... 네 여자였습니다 ㅜ_ㅜa ..아들의 미련을 버리지못한 엄만 돌사진을 남자옷을 입혀버린 ........ 근데 막 뭔가 신선하고 좋아요 저만 특별히 저런옷이라서 < 여튼 이때까진 그냥 봐줄만한 페이스를 가졌었죠 초등학교때 사진은 집에있을때 앨범을 안봐서 못찍었어요 이사진두 레어템이지만 , 우선 중딩때 부터 갈께요! ↑ 졸업사진.. 저 여자 맞구요^_^..남자아닙니다....  이때도 동물 엄청 좋아하고 눈물 엄청많고 ... 여자였씁니다!!!!ㅜㅜ ↑ 이때 최고 몸무게가 아마 ... 74kg 이였습니다^_^ 키 153에 74kg... 말이..안되죠? 하지만 사람의 몸은 신기하게도 엄청 나게 불어날수 있더라구요 중딩때 이래서 친구도 별로 없음 그냥 진짜 오크찐따였음 반에서 존재감없고 조용히 등교해서 하교하는 그런 아이였음ㅋ 중3 마지막 방학때 살을 좀뺌. 그냥 굶음.밥 안먹음ㅋ 그래서 아마 60kg 때로 줄임, 어허허허허허허 그리고 여자분들이 많이 붙이는 쌍꺼풀테이프를 항상 소지하고 다님ㅋ 그래서 맨날 붙임.. 근데 이상하게 정말 쌍꺼풀이 생김!!!!!!!!!!!!!! 정말 30일동안 매일 붙이고 이러니까 생김,지금은 안붙여도 있음(울어서 눈이붓거나 그러면 사라지긴함) 여튼 고등학교를 올라갔음! 그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버린거임 ㅜ_ㅜ 그사람을 만나고싶지만 .... 이 몸뚱이로는 만날수가 없었음..그래서 독하게 살을 뺌 그때 앞자리 5로 몸무게로 만들었음 턱선이란게 생겼음 ..허허.... 머리는 여전히 짧고 섬머슴같지만, 비비크림도 바르고, 써클렌즈는 필수였음 무엇보다 쌍꺼풀이 있으니 달라지긴 했음 ↑ 뭔가 좀 달라지지 아니하였음?! 여튼 이렇게 좀 변했음 중딩때 애들 나 지나가면 못알아봄ㅋ ^^; 못알아보는게 아니라 존재감이 없어서 그런것일수도 있음 으허헝허헝 중,고딩때 에피소드를 좀 말해보겠음 1.중딩때 애들이랑 바다갔음. 같은 민박 옆방 남자애들이랑 마루에서 같이 놀게됐음 그때 게임하면서 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왕게임을했음 지들끼리 잘놈 근데 내가 걸려버린거임ㅋ분위기 좆ㅋ망ㅋ...나 그때 "아, 나 ㅇㅇ이 좀 보살피고올게" 하고 자리뜰려고 하니까 잡아주는 사람 한명도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중에 남자한놈이 "아 어 그래 , 그래라 들어가봐" <- 죽여버리고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 2. 버스 맨뒷자리 탔음ㅋ 남자애 두명이 옆에앉음. 둘이 수근수근 거리더니 한놈이 "저기요 번호좀" 이러는거임 ..난장난인거아니까 네? 폰없는데요 이러니까 광견병걸린인간마냥 푸케케케에우에헤에으아하하하아하하아키키키키이이킹 이러면서 지들끼리웃음 아나 ㅅㅂ ㅜ_ㅜ_ㅜㅜ_ㅜ_ㅜ_ㅜ_ㅜ___ㅜㅜㅜㅜㅜㅜ그러지마 얘들아 3. 화창한 날씨에 친구를 만나러 나가고있었음ㅋ 학원버스가 지나가는거임..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생퀴가 창문을 열더니 "야이 돼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시1발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이랬었음. 이렇게 나의 인생은 찌질이 → 조금평범 평범 진화했음! 이십대가 되어서는 많이 변했음. 머리도 길르고 화장도하고 살도 더 빼고.. 그래서 평범人의 완성체가 되었음!!!!!우헤헤헤헤헤 ↑ 마지막 사진은 최근에 찍은건데 담배스티커는 그냥 한번 붙여본거임 ㅜ_ㅜ오해하지마시라능 여튼 화장이 다소 진한 사진도있는것 같음ㅋ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오! 물론 저 사진들은 마지막 사진말곤 화장을 좀 진하게 한것 같음 화장빨이라해도 뭐라하진 않겟음 ㅜ.ㅜ흑ㅋ 여튼 난 3단계로 진화를 한것같음!!!! 더이상의 진화는 보이지않음ㅋ 근데 매일 다이어트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괴로움 고무줄몸이라 ㅠㅠ관리안해주면 바로찜 ㅠ.ㅠ 흐잉흐잉... 여튼! 긴글 읽어주시고, 관심가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냥 쓰고싶었습니다 ㅋ 사진보면서 옛추억도 생각하고 좋은것 같네요 모두 졸업앨범 찍어서 인증이나 한번?!<- 아 ..농담입니다 혹시나 나 아는 애들은 그냥 넘어가줘....모..모르는척...해줘.....부끄럽단말이야 ...흑 올해는 오유분들 모두 생기시길바랍니다! 아자잣 화이팅!ㅋ 악플이달리면 ㅜ.ㅠ도망갈게요ㅠ.ㅠ힝..그럼 바이바2 이 움짤은 고딩때 자만하며 찍은 나의 움짤ㅋ 이쁘게봐주세용 그럼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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