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사귀고 저번주말 헤어진 커플입니다


크게 다투다 헤어진것도  아니고 이상하게 헤어졌어요


약간은 가까운 장거리커플인데 제가 남친동네 놀러갔었어요


이날 만나서부터 좀 투닥거리긴했어요 소소한문제로.


저희가 만나고부터 지금까지 정말많이 다퉜어요 거의 몇수십번 어쩌면 더많이..


그때마다 아 성격이 안맞구나 느끼면서도 서로 좋을땐 참좋고 저도 남친많이좋아해서 못헤어지고 있었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마음이 예전같지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주말 남친방에서 둘이있다가 제가 말을꺼냈어요


마음이 완전식었다 이렇게나쁘게 말한게아니라


마음이 약간 예전같지않다 좀식은것같다 이런식으로요


저는 그럼 남친이 왜그러냐 무슨일이냐 물어봐주고 서로 지금마음상태도 터놓고얘기하고 이렇게 될줄알았어요


헤어질생각은 하나도없는건아니지만 거의없었구요


근데 남친은 그때부터 말이없더니 마음변한애한테 무슨말을 더하냐 이런식이더라고요


저 집에가는데 마중도안나오고 침대에누워만있고 저혼자 버스타고 집에왔네요


오면서 톡을하는데 제가 이게뭐냐 난솔직한 내마음을말한거고 오빠마음도 좀알고싶었을 뿐이다 이랬는데


남친은 그냥니가 자존심내려놓고 미안하다고해라 


저는 미안한건없다 솔직히말한것뿐이다 


남친은 그런말 함부로하면 안된다는걸 느껴봐야된다 이런식이네요


더이상할말없고 화도나서 제가 됐다그만하자 잘지내라 해버렸네요



그러고 지금까지 5일정도 서로연락없는데요



솔직히 저도마음이 너무아팠지만 



사귀면서 둘다나이가 있어서 결혼얘기도 가끔했는데


남친이 결혼할 상황도지금아니고 조건만봐서는 안좋아요..


그래서 남친도 항상 제가 아깝다고 그랬었구요


그래서 애써 그래 어차피 결혼도못할텐데 더정들기전에 잘헤어졌다 이렇게생각하려는데도


마음은아프고 남친연락을 계속기다리게 되네요..


사귀면서 많이싸워서 진짜 안맞다고생각했으면서 


막상헤어지니 좋았던일들만 생각이나고 아직은 헤어질때가아닌가 아직 마음이있나 저도 제마음이 헷갈려요



이런상황에서 .  연락안올것같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