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메갈에서 배운 생각을 그대로 주입받아서 마치 자신의 사상인것처럼 소리내는 친구가있어요... 여성평등에 대한거라면 저도 동의하지만 남혐으로 끌고가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그리고는 주변 친구들을 선동해서 남혐하지않으면 넌 여자마초! 라는 무언의 압박때문에 친구들단톡에서 여혐이야기 도마에 올라올때면 전 진짜 먹먹해져요 이것때문에 정말 마음아픕니다 제가 뭐라고 이야기해도 바뀌지않을거 아는데... 최소한 나는 너와 다른 견해를 가지고있으니 그런 생각 불편하다고 하는것 조차도 절 꼴통중립선비로 몰고갈거 같네요....
오늘 오유나 일베나 라고 말하는거 보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받네요 딱히 오유에 적을 둔 사람은 아니지만 오유가 전혀 남성주의적인 마초커뮤니티라는 생각 해 본적 없었습니다 차라리 중립적이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보였으면 보였죠 사실 커뮤니티의 성향을 일반화시키는건 웃기는 이야기긴 한거지만요 어쨌든 아 자기랑 생각이 조금만 달라도 여혐동조로 몰고가겠구나 싶은 생각에 확신이 들게 만드는 말이었습니다.... 멀어지는게 답일까요... 너무 마음이 먹먹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