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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사람이 참 많다.
게시물ID : gomin_1629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받아들이다
추천 : 11
조회수 : 1412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6/05/20 00:22:42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참 예쁜 사람들이 많다.

어떤 사람은 참 사랑스럽고
어떤 사람은 귀엽고
어떤 사람은 청초하고, 우아하고
그냥 정말 예쁜 사람이 많다. 


스스로가 못났다고 생각하지않는다.
그러나 가끔 움츠려드는 기분이 들기도한다.


어떤날은 거울을 보며 나도 예쁘구나 느끼지만
또 어떤 날에는 그저 한숨만 나오고 울컥하는 것도 같다.


나 예쁘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왜 없어겠는가,
어떤 사람은 얼굴이 예쁘다고 
몸이 예쁘다고
미소가 좋다고
아니면 얼굴이 취향이라고  


자주는 아니지만,
연인에게서 친구에게서
혹은 누군가의 입에서
나오는 칭찬을 들어본적이.

 
근데 그들의 말이 진심일까?
나의 환심을 사기위해서는 아닐까
혹는 기분을 좋게 해주기위해서는 아닐까.

입꼬리는 올라가면서도
의심은 사라지지가 않는다.



사실 내가 누구에게 
어떤 이유로 
예뻐보이고싶은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냥 많은 사람에게
예쁜게 좋은거라니깐은 그 맹목적 이유 아닐까 싶다.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내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못하는데
예쁜가에대한 의심을 하는채
왜 누군가에게 예뻐보이고싶어하는지.
그 미련을 놓지 못하는지 믿지 못하는지.



그냥 외로워서 그런가 싶기도하다.
남들보다 잘난점 하나 있고 싶어서인가.
사랑받고 싶어서인가.
사랑받지 못할까봐 두려워서인가.


내일도 평소처럼 화장을하고
옷을 입고 한껏 꾸미겠지만
지금은 그냥 좀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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