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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전할것이다. 끊임없이. (Feat. G3)
게시물ID : humordata_16279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SEPH
추천 : 13
조회수 : 2011회
댓글수 : 64개
등록시간 : 2015/09/09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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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그때만 해도 골짜기였던 칠곡군 신동에서 태어났다.

 

열세살 무렵 언니와 나물을 캐러 갔다가 일본군에게 잡혀 대만의 위안소로 끌려갔다.

 

함께 끌려간 언니가 "내가 꼭 찾으러 갈 테니 울지 마라군인들이 때린다."했지만 그 이후로 만나지 못했다.

살아생전 할머니의 유일한 바램은 생사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언니를 찾는 것이었다.

어렸을 때 받은 정신적 충격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할머니를 쫓아다녀 20여년의 기억을 지우게 했다.

전쟁터에 버려진 할머니는 누군가에 의해 절에 맡겨졌고 불공을 드리러 온 여동생이 발견하여 함께 살게 되었다.

지극 정성으로 보살핌을 받았지만 동생이 죽고 나서야 정신이 돌아왔다.

 그 이후로 동생이 남긴 손자와 함께 평생을 살았다.

1993년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등록 후 한국과 일본에서 증언활동을 했고시민모임 회원들과 깊은 정을 쌓았다.

2003년부터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시작한 원예수업에서는 뛰어난 미적 감각을 돋보여

​압화공예대전에서 수상하는 등 플로리스트로 활약했다.

작품에 새기기 위해 배운 한글 석자 심달연은 아직도 할머니 작품 속에 또박또박 쓰여 있다.

시민모임 회원들의 기억 속에서 할머니는 꽃과 떨어지려야 떨어질 수 없는 그야말로 꽃을 사랑하는 심달연’ 이었다.

할머니의 이야기는 꽃할머니”(권윤덕 글그림동화책으로 한일 삼국에 전해졌다.

2010년 6간암으로 입원한 뒤 그해 12월 손자와 시민모임 회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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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좋다정신이 없을 때도 꽃을 그래 좋아 했단다


아무것도 모르는 그 때도 꽃이랑 화분만 보면 다 샀단다


물만 주면 쑥쑥 자라고 꽃피우고 너무 예쁘다


꽃으로 작품 만드는 것도 좋고


런 걸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보고 하는 게 좋다


나눠주기도 하고.



 

말라있는 죽은 나무들 보면 그게 그리 안됐다


저놈도 어디가 아픈가... 싶은 게 데리고 와서 살리고 싶고 그렇다


이번 겨울에 잘못 내놔서 화분 몇 개가 죽어서 아깝다.“ 




-2006.3.25 심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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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Ⅱ (2008) _ 故 심달연           


제가 꽃할머니 심달연 작가님 작품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병화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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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이신 故심달연 작가님께서 작업하신 압화 프린팅이 적용된 G3 케이스입니다~!!


사용한진 좀 됐는데 워낙 휴대폰을 애지중지 다뤄서 사용감 별로 없어요

하다못해 기스조차도 안보임....

제 기억에 2만원중반대였던거같은데.. 가물가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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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기변할 생각중이라 나눔합니다!!



나눔받고 싶으신분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무작위 추첨으로 1분께 나눔해드립니다!!






그리고 이게 왜 유머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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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좋은 마음으로 나눔하고 싶다구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기스하나없이 애지중지 사용한건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http://blog.naver.com/heeumclassic
http://www.marymo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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