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공과금들 처리하니까 통장 잔고가 5만원인데 월말까지 이걸로 버텨야 해요
커피같은 건 원래 돈아끼느라 밖에서 안마셔서 상관없고
학교 셔틀 있고, 걸어다니기도 하고 해서 교통비는 문제가 안되는데 늘 그렇듯 밥값이 문제네요 .
요새는 주말에도 도서관을 가다보니 거의 일주일 내내 학교에서 점심저녁을 해결하는데, 제일 싼 거 먹어도 1700원x2x18 하면 5만원 그냥 넘겨버리고. 약속 잡힌 게 2번이나 있는데 괜히 약속잡았나봐요 돈도 없는데 뭔 밥약속을 한 건지ㅜㅜ..
음. 잘 생각해보니 집에 있는 김이랑 밥을 도시락으로 싸가서 점심으로 먹고 저녁에 학식 먹으면 될 거 같네요!! 하항
2주간 5만원으로 사는 거 많이 해봤는데 예전에는 아침저녁을 집에서 먹고 점심은 학식 먹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거의 딱 맞게 가능했는데 이번엔 저녁도 학교에서 해결하게 되니까 난이도가 한층 업그레이드됐네요 ㅠㅠ
잔고에 연연하며 사는 삶이 지겨워서
주저리 주저리 하고 갑니당...
혹시 더 획기적인 절약 방법 있으신 분들.. 공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