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려고 합니다
회사에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던 노트북을 이제 쓸일이 없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중
그냥 중고사이트같은곳에 올려놓으려다 귀차니즘이 하필 그때 발동하는바람에
여기저기 수소문끝에 중고업자에게 전화하니까 와서 확인한다길래 알았다고 했습니다
조금있다가 중고업자가 오더니 노트북 외관도 보고 켜서 이것저것 확인하더니
하는말이 이런건 중고사이트에서 50만원선에서 거래가 되는데 자기도 남겨야하니 30만원준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화딱지가 치밀어 올라서 아니 이게 무슨 50만원밖에 안하냐고 따지니까 많이 받으면 60만원받는다고
근데 그렇게 받기는 힘들다고 하면서 끝까지 30만원을 고수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안판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럼 자기는 여기 헛걸음한거 아니냐 어쩌구하길래
그럼 정직하게 가격을 처야지 왜 그렇게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냐고 따졌습니다
화는 안냈죠. 그러니까 매입업자가 갑자기 큰소리를 내면서 자기는 정직하게 쳐주는거라고 하면서
사람을 뭘로보내 어쩌고 저쩌고 진짜 육두문자만 안나왔지 서로간에 언성 높이면서 말다툼하고
매입업자 보냈습니다
i7-3610QM
메모리 DDR3 16g
그래픽 지포스 670m 3g
하드 ssd 128g
서브하드 750g
17인치 화면입니다
아수스 제품이고 리퍼제품이긴하지만 절대 50만원받을 노트북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틀린겁니까? 사용기간도 1년밖에 안됩니다
덧붙여 말씀드리면 외관 상태도 완전 s급입니다 생활 잔기스 하나 없습니다.제가 엄청 애지중지 다뤘거든요.
다른분들도 중고업자에게 혹시 물건 파실일 있으시면 잘 알아보고 파시길 바랍니다
제가볼땐 저거 중고업자가 매입하면 100은 받아처먹을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