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서 어제자(12/22)로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 보고서를 오픈했습니다.
OECD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 내용들을 보면 대한민국 노동환경은 참담한 수준입니다.
1. 평균근속기간 (고용안정성)
평균 5.6년!!!! OECD가 노동통계를 발표하는 국가 중 꼴등!!!
근속기간도 짧은데 임금피크제, 일반해고 해야한다고 말하는 우리 정부~
우리나라 노동유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 이 자료에 대해서는 우째 생각하나?
2. 임금근로자 연간 근로시간
평균 2,057시간으로, OECD 평균보다(1,706시간) 300시간 초과!!
3. 임시직 비중 21.7%
임시직(비정규) 근로자 비중의 경우 우리나라는 21.7%로 OECD 29개국 중 5번째였다.
OECD 평균(13.9%)과 비교해도 7.8%포인트 높아 고용안정성은 물론 '노동의 질'이 나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것도 부족하다고 비정규직 4년 연장하려는 우리 정부~
4. 성별 임금차이 조사국 중 1위!!
36.3으로 OECD평균보다 두배 넘는 수치.
남성의 임금이 100이면 여성임금은 63.7에 불과.
채용할때부터 여자라고 안뽑는곳들이 널린 나라~
임신하면 눈치보고 그만둬야하는 그런나라~
5. 국가별 노동조합 가입율 9.9%뿐. 조사대상국중 하위 4번째!!!
노조때매 나라 망하고 있다며...-.-;; 꼴랑 9.9%라니...
6. 국가별 소득불평등 지수 미국에 이어 2위!!
임금분포를 십분위로 나눠 고소득 근로자(D9)의 소득이 저소득 근로자(D1)의 몇 배나 되는지를 측정한
임금 10분위수 배율은 4.6!
7. 은퇴연령 71.1세!
이 지표는 노후보장이 안되는 사회복지제도로 인하여 늙어서도 일해야 한다는 뜻임~
남성은 멕시코(72살), 여성은 칠레(70살)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데
누가 평생 일을 더 많이 오래하느냐를 두고 멕시코·칠레와 경쟁하는 모습이다.
오늘도 헬조선은 평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