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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aby_16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집마련★
추천 : 12
조회수 : 1261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9/11 12:36:34
엄마들은 왜 이렇게 부지런한건 몰랐다.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지나보다 쯤으로 생각했다.
우리엄마는 새벽 5시면 어김없이 일어나신다
아침식사 준비도 하고 티비도 보신다
나는 평소 노느라 또는 일하느라 잠 못잤을 때 견디고 견뎌서 주말에 밀린잠을 잤다.
아기 엄마가 된 지금 15개월 잠이 밀렸다. 정말 말 그대로 단 하루도 늦잠을 잔 적이 없다..ㅠㅠ 심지어 둘째 낳고 병원에서 자야지 생각했지만 바로 새벽마다 수유콜이 오니 통잠은 못잔다.
나의 구세주 친정엄마가 오셨다. 잠이라도 푹 자라며 애기들 데리고 주무셨다. 새벽에 첫째가 안방문 두드리며 오열해서 결국 밀린 잠 자기는 포기했다.
언젠간 이 잠을 잘수 있을거란 희망은 아직 버리지 않았다..
하루 날잡고 해가 중천에 뜰때까지 잘거다. 첫아기 낳기 하루전까지 내가 그랬던 것처럼...
엄마를 보면 어쩌면 난 그 잠을 평생 못잘수도 있겠구나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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