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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뭐래도 내눈에는 제일 예쁜 우리 아쿠,
게시물ID : animal_5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쿠아쿠
추천 : 8
조회수 : 213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5/09 20:34:54
애견샵에 친구따라갔다가,

좀 데려가주세요~ 하는 눈빛으로 절 쳐다보는 냐옹이를 보고,부모님께 키우자고 상의를 드렸지만

씨알도 안먹히는 바람에 그냥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틀동안 도~저히 잠이 안와서 결국 제마음대로 데려와버리고 말았어요.ㅋ

이제는 술 마신다고 늦게 다니지 않겠다는 약속과, 현금없다는 엄마께 빌려드린 제 30만원과 맞바꿔서;;;

그게 두달전.

근데근데근데 요 아이를 데려왔더니 한달만에 집안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네요,

요 콩알만한 아이 가운데 놔두고 온가족이 (셋밖에 안되지만;;)둘러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졌구용

첨에는 데리고오면 둘이 같이 나가살라던 저희 엄마도 이제는 예뻐죽습니다.ㅋㅋ

억지로 눕혀서 배 만질려곸ㅋㅋㅋㅋㅋㅋ (요 자식이 이젠 알아서 엄마옆에선 배까줌.)

동네사람들한테 얼~마나 예쁘다꼬~하면서 자랑도하고, 

꼬냥이 영물이라고 찌푸리시던 옆집 아주머니랑 이야기하시다가 썽내고 오심.ㅋㅋㅋㅋㅋ

갑자기 열난다고 업고 병원도 뛰어가시고 (비록 병원비는 저에게 청구되었지만..)

어쨌든 엄마아빠가 더 좋아하쎄용.시집갈때도 니혼자 가라고.ㅋㅋㅋㅋㅋ

비록 사진 한 장 쉽게 허락해주지 않는 너지만,

우리는 널 너무너무너무 완전완전완전 싸랑해.쪽쪽쪽.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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