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특히 언니랑 성격 너무 안 맞아요. 친구였으면 싸우고 관계 끊겼을 꺼예요 아마.. 집에 가끔 가서 그나마 다행이지 가끔 가는데도 꼭 한번은 싸우거나 감정상해요. 언니 성격 이해할 수도 없고 솔직히 진짜 싫어요.. 답답하고 오글거리고 짜증나고 빡치고ㅠㅠ 저한테 싫어하는 행동 하는것도 하지말라고 10년은 말했는데 안 할 생각은 쥐뿔도 없구요. 저한텐 피부 소름끼친다는 둥 막말하면서 지한테 '언니 팔자걸음이네' 한마디 했다고 삐져서 짜증내는 것도 싫고 싸운 상황이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행동들이 하나하나 다 싫어요. 신기한게 주변 친구나 친척들은 우애가 좋더라구요... 엄마는 일부러 언니랑 절 붙이려하는데 언니랑 둘이서 뭘 한다는게 진짜 소름돋아요.. 이런저런 것들이 쌓이면서 갈수록 맘에 안 드는데 단절하는건 좀 아닌거같고 만나면 짜증나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특히 언니랑 알콩달콩해지고 싶지 않은데 주변에선 언니랑 안 친하냐고 이해 못하고 더 붙여주려 하는것도 스트레스예요. 어떡하는게 좋을까요? 지금 최선은 거의 안 보다가 몇달에 한번 보는게 그나마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