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민원전화 처리하는 업무를 하고있다..
하루종일 시달리는 전화를 받기도하고.
십원짜리 욕도 가끔 듣는다..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이.. 속으로 다 삭혀야 한다
그게 힘들땐.. 나도 전화기를 집어던질때도 있다
그런다고 달라질건 없지만.. 나름 속은 후련해진다
이럴때.. 나에게 필요한건.. 따뜻한 말 한마디이다..
오늘 직장 오라버니에게 선물을 받았다
과자 몇개와 음료수와.. 토마토..
남들이 볼땐.. 그게 머야~ 라고 할지모르지만..
나는 너무 행복하다..
그냥 위로 받는 느낌~..
고생많다고.. 힘내라고.. 토닥토닥...
그래~ 이맛에 일하지......
민원 전화시.... 제발 욕좀안했으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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