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써 본적 없는 책을 써 보겠다고 남미에 가서 맨땅에 헤딩하고 한국에 돌아와서는 초보작가 키워줄 출판사 찾아 헤매느라 고생했었는데
감사하게도 제 생일날 사람in 출판사에서 같이 한번 해 보자고 연락이 왔었습니다.
작년 최고의 생일 선물이었죠.
계약서만 쓰면 뚝딱하고 책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해야 할 일이 산더미 같더라구요.
안에 들어갈 내용을 고민하고 쓰고 고치기를 거의 1년 동안 하다가
더 이상은 안되겠다 한계가 오던 시점에 모든 일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내일 (5월 13일), 제 책이 출간됩니다 =^0^=
온, 오프라인 서점에는 다음주 월요일쯤 깔릴 듯 해요.
제가 처음 책을 쓴다고 했을 때 '너가 무슨 책을 써'라는 반응이 많았어요.
하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결과물이 나오더라구요.
계란으로 바위치는 심정으로 시작한 일이 잘 되는 것을 보면서
도전하면 된다는 교훈도 덤으로 얻었는데요.
여러분 모두들 힘내시고 목표로 하시는 일 다 잘 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참, 깜빡할 뻔했는데 사람in 출판사에서 지금 출간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15명에게 무료로 책을 나눠준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하셔서 내용 확인해 보세요.
그럼 20000~^^/
현지인들과 직접 오디오 작업도 했는데요. 최선을 다해 만든 자료가 나온다니 너무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