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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요일 몸이 아픈 친구를 데리고 바람도 쏘일 겸 춘천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갔다.
다음 포털에서 맛 집 검색으로 찾은 집~
평이 좋길래 내비에 주소 찍고 출발~
약 2시간을 달려서 도착.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다.
숯불 닭갈비 2인분을 시켰다. 맛있다. 친구도 만족한다.
아쉬움이 남아서 1인분 추가하고 막국수 2개를 추가 주문.
맛있게 먹고 친구가 카드로 결제했다.
다음날 내차에 있는 카드 전표를 보니 이건 뭐지...
우린 분명히 닭갈비 3인분과 막국수 2개를 시켰는데 닭갈비 2인분이 더 결제됐다.
챙겨온 명함으로 전화를 걸었다.
여자 사장님이 전화를 받는다.
어제 계산은 남자 사장님이 하셔서 남자 사장님을 바꿔달라고 했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카드 결제가 잘못됐다. 2인분이 추가로 결제됐다고 말했다.
아저씨가 눈이 어두워서 그랬을거란다.
두말없이 계좌번호를 알려달란다. 입금해 주신 단다.
보통 이런 경우 이것저것 확인해본 후 환불해 주는 게 정상 아닌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환불이라...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단 반증일수도...
문자 서비스를 안 하거나 카드 전표를 버리는 사람이 무척 많을 텐데...
어쨌거나 카드 결제 후 전표는 버리지 말고 꼭 확인해 보는 게 좋겠다.
출처 | 제블로그 복붙이라 경어체 죄송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