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에 일어난일입니다.
(구)금연석 칸막이쪽에 손님이 3명이 계시는데
2명 여자분(서로 일행), 남자분 한분계십니다.
여자손님 2분이 사이퍼즈 하시는데 소리를 너무크게틀고해서 카운터에 앉아있는 제 귀까지 아플정도라
음료들고가서 소리좀 줄여주세요. 하고 말했더니 흘겨보면서 네~하고 오히려 소리를 더 키우네요.
소심하게 카운터로 돌아가 다시말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고있는데.
옆옆쪽에 계시던 스타하시던 남자분이 본인 사운드를 쫘악 올려버리시네요.
낫이너프미네랄~ 프로브소리 등등 우퍼 빵빵하게 피방에 울리네요. 상대가 테란이라 탱크소리, 마린죽는소리는 덤!!
사이퍼즈 하던 두여자분 당황하시고 자기들이 한짓이 있으니 말도못꺼내고 눈치만 이리저리
저는 카운터에서 오랜만에 듣는 스타1소리에 마음편안히 두 사운드 배틀을 지켜보는데
아! 여기서 여성2분 GG칩니다. GG!!
이렇게 GG메시지를 카운터로 날리십니다.
제가다시 출동해서 스타하시는 남자분에게 저..조금만 조용히해달라고 하셔서요 라고하니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옆자리소리가 너무 커서 자기게임 소리가 하나도 안들려서 키운거라고 다들리게 말씀하시네요.
여자손님 두분은 민망민망~
그렇게 사운드배틀은 시원한 사이다와 함께 끝이났습니다.
PS. ㅠㅠ 진짜 피방서 소리글케 크게듣는분들은 왜그러시는거에요? 적당히 해도 잘들리구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