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랑 지난주 일요일 네번째 만났습니다.
썸녀랑 까페서 얘기하길,
먼저 제 생각: 좀 더 알아가고싶다. 지금 대뜸 고백하는것 보다는,
한 두 번 더 만나서 그때 멋있게 고백할 말이 떠오르면 고백하고 싶다.
그래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연애를 소개팅으로 한 적이 없고 항상 오래 지켜보고서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 사람이랑 연애를 해서 그런가보다.
라고 하였구요
그다음 썸녀생각: 나도 첨 봤을 때 너가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를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는 동호회 같은데서 알게 되었더라면 너가
어떤 사람인지 잘 알 수 있으니 좋지 않았을까 싶다.
더이상 연애로 헤어지는 아픔을 겪고싶지 않다.
아직 너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다.
이번 연애가 마지막이었으면 한다.
그러다보니 좀 많이 신중해지려 한다.
내가 만약 2살정도만 더 어렸어도 지금 연애를 하지는 않을거 같다.
근데 나이라는게 있다보니 연애를 해야할 거 같아서 연애를 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당일날 다음주 약속(다음주 일욜)도 잡았구요.
잘자라는 말까지 잘 했는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카톡이 답장이 느리고 성의가 없어지더라구요?
바빠서 그럴수도 있긴하겠지만 여지껏 항상
답장을 잘해줬거든요?ㅜ 어제도 답장을 뜨문뜨문 하고...
급기야...
어제는 제가 먼저 자겠다 잘자라는 카톡에도 답장이 없더군요...
일요일에 만나기로 한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정리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제가 카톡으로 썸녀 마음이 어떤지 정확히 집어서 물어봐야 하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