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스트레스, 과도한 염색으로 서서히 얇아지고 빠졌던 머리카락이 어제는 한무더기 빠지더군여ㅋㅋ..
게다가 머리카락 사이로 훤히 보이는 두피에 또 충격....
제가 탈모도 없고 머리숱 하나는 쩌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그나마 이정도지 안그랬음 진작에 대머리됐을거같아요..
(할머니 할아버지 엄마 아빠 전부 다 머리숱 대박. 탈모는 집안에서 저 혼자ㅋ)
4년간 탈모인거 알면서도 관리 제대로 안하고 거기다가 지난 몇달간 일주일에 끼니를 4~5번만 먹다보니... 더 이렇게 된거같아요.
많이먹을때가 일주일에 4~5번이고 안먹을땐 일주일에 2~3번... 1일1식도 안한거죠ㅋ
하루종일 굶다가 배고프면 저녁에 나가서 밥사먹고 또 굶다가 컵라면 작은거 사먹고 굶다가 밥사먹고...
그냥 집구석에 처박혀서 이것저것 신경만 잔뜩 쓰다보니 물조차 마시기 싫더라구요.
그렇게 지내는동안 사람들이 자뀨 살빠졌다는데 난 살빠진거 모르겠고 그냥 하는소린쥴 알았어요.
근데 정말 초등학교 이후로 50키로 밑으로 안내려갔던 몸무게가 40키로대로 내려가있음...
이렇게 몸무게도 빠지고 머리카락도 빠지고..!!!^^ ㅅ..ㅂ...
다 무지하고 무관심한 저의 잘못... 몸도 너무 차서 병원가서 검사 싹 다 해보고
약 받아서 먹으며 식습관 고치고 가볍게 운동해주려구요ㅠㅠ 이렇게 살다가는 완전 엉망될듯ㅠㅠ
님들 정말 굶지마세여...